중국 상품으로 온라인 부업을 시작하고 싶은데, 구매대행이랑 배송대행 중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특히 40~50대 직장인이나 주부 셀러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죠. 이 글에서는 두 개념의 차이를 왕초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정리해드립니다. 부업을 계획 중이라면 반드시 알고 시작해야 할 내용입니다.
1. 구매대행 vs 배송대행 –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구매대행은 내가 사장님이 되는 구조입니다.
구매대행은 쉽게 말하면 내가 상품을 대신 사서 국내 소비자에게 파는 구조입니다. 예를 들어, 타오바오에서 핸드폰 케이스를 5,000원에 사서, 스마트스토어에 15,000원에 올려 판매한다고 해보세요. 수수료와 배송비를 제하고도 마진이 남습니다.
고객이 구매하면 여러분은 판매자로서 책임지고 상품을 구매해 배송하고, CS도 직접 처리합니다. 대신 마진도 여러분의 몫입니다.
실제로 저에 지인분도 60대에 이 방법으로 시작하셨어요. 처음에는 “이게 뭔 소리야?” 하셨지만 한 달 만에 20만 원 수익을 보고 자신감을 얻으셨고, 지금은 월 80만 원 정도 꾸준히 벌고 계십니다.
처음에는 무겁거나 파손 위험이 있는 상품보다는 가볍고 단가 낮은 생활소품부터 시작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배송대행은 ‘배송 서비스’일 뿐입니다.
반면 배송대행은 고객이 직접 중국 쇼핑몰(예: 타오바오, 1688)에서 상품을 결제하고, 한국까지 가져오는 배송만 대신 처리해주는 물류 서비스입니다.
쉽게 말해, 여러분이 수익을 낼 구조가 아닙니다. 배송대행 업체는 고객이 입력한 중국 현지 주소로 상품을 받아서 포장하고 한국으로 보내주는 역할만 합니다. 여러분이 이 과정에 개입하거나 수익을 낼 부분은 없습니다.
“배송대행 업체랑 협업해서 수수료 받는 건 어때요?”라는 질문을 받을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대부분의 업체는 개인과 수익을 나누지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부업이 목적이라면 반드시 ‘구매대행’을 선택해야 수익이 발생합니다.
2. 구매대행으로 얼마나 벌 수 있을까요?
현실적인 수익 구조부터 알아봅시다.
처음 1~2개월은 거의 수익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상품 선택, 시스템 익숙해지기, 고객 응대 등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꾸준히 3개월 정도 운영하면 월 30만 원~50만 원, 1년 이상 운영하면 월 100만 원 이상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43세에 시작한 한 주부 셀러는 학용품 판매로 시작해 지금은 주방용품으로 월 평균 60만 원 정도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중국은 기본 물가가 저렴해서, 상품 소싱 단가가 낮고, 국내 판매가 대비 마진 구조가 안정적입니다.
주의해야 할 운영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세금: 연 매출 일정 이상이면 사업자 등록 필요 (간이과세자 가능)
- CS: 불량, 반품에 빠르게 대응해야 평점 유지
- 통관: 향수, 배터리 등 통관 민감 품목은 피할 것
- 상품 선정: 작고 가벼운 생활소품, 키링, 파우치 등 추천
3. 어떻게 시작하나요? – 첫 상품 등록까지
1단계: 스마트스토어 가입
개인도 가입 가능하며, 사업자등록은 초기에는 선택사항입니다.
2단계: 중국 쇼핑몰 가입
1688, 타오바오 등에서 상품 소싱. 구글 번역기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합니다.
3단계: 배송대행 업체 선택
대표 업체: 차이나로, 직구플, 배송의민족 등. 수수료와 후기 비교 후 선택
4단계: 첫 상품 소싱 및 테스트 주문
핸드폰 케이스, 키링, 주방소품처럼 무난하고 단가 낮은 상품부터 시작하세요.
성공을 위한 핵심 포인트 4가지
- 하루 30분이라도 매일 꾸준히 하기
- 고객 입장에서 상품 기획하기
- 3개월 이상 포기하지 않고 운영해보기
-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천천히 매출 늘리기
결론: 수익을 원한다면 반드시 구매대행입니다
배송대행은 단순한 물류 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닙니다. 직접 상품을 팔아 수익을 남기고 싶다면 반드시 ‘구매대행’ 모델을 선택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실제로 시작해보면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40~50대 직장인, 주부님들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 오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가입해 보세요.
첫 상품을 올리는 순간, 이미 절반은 성공한 셈입니다.